뉴욕 개장초 상승..IMF 경제전망 상향

IMF, 내년 세계 성장률 1.9%→2.5%로 상향
어닝시즌 개막..알코아 실적 촉각
  • 등록 2009-07-08 오후 10:57:53

    수정 2009-07-09 오전 3:54:41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장초반 상승세다.

오전 9시4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2.52포인트(0.28%) 상승한 8186.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3포인트(0.56%) 오른 1755.90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74포인트(0.31%) 전진한 883.77을 각각 기록중이다.

개장 전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던 뉴욕 증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IMF는 이날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3%에서 -1.4%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IMF는 금융시스템이 안정화되고 미국, 일본 등의 경제 위축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내년 세계 경제가 종전 예상보다 견조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한편 이날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2분기 어닝시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알코아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에너지주가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셰브론(CVX)이 0.1% 상승세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 업체이자 다우 구성 종목인 알코아(AA)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전진했다.

구글(GOOG)은 0.9% 올랐다. 구글은 이날 크롬 웹 브라우저에 기반한 개인용컴퓨터(PC)용 운영시스템(OS)을 개발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이를 장착한 넷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OS 개발 선언은 윈도 시리즈로 PC OS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도전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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