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고른 도안과 1초 타투를 비교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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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관심에도 머뭇거려지는 게 있었는데 부담 없고 좋아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 현장. 세계 최초 디지털 타투 생성기를 만든 프링커코리아 부스 앞은 호기심과 만족의 웃음이 가득했다.
‘세계 최초 1초 완성 템포러리 타투 프링커’, ‘세계 최초 DIY(손수 제작)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라는 타이틀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남녀노소 호기심을 보이며 부스 앞에 자리했다.
먼저 1초 타투는 과정도 간단했다. 화면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고르거나 직접 디자인한 뒤 기계로 전송한다. 이후 원하는 부위에 프링커로 쓱 밀면 타투가 새겨졌다. 놀란 참가자의 두 눈이 동그랗게 변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지우는 것도 간단하다. 물과 비누로 씻으면 된다.
| 한 방문객이 ‘1초 타투’를 위해 도안을 고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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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참가자가 프링커를 통해 1초 타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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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가자는 “평소 타투에 관심이 있었으나 새기는 과정에서의 고통, 영구성 등으로 인해 주저했다”라며 “아프지 않고 간단히 새기고 지울 수 있으니, 부담도 없고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전도 문제없다. 프링커코리아는 “잉크와 프라이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 기준에 부합하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등록된 안전한 화장품 원료”라고 설명했다.
1초 타투 프링커 뒤편에 있는 DIY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도 인기를 끌었다. 키오스크에 내장된 얼굴 인식기가 사람의 눈, 코, 입술 위치를 검출한다. 이후 내 얼굴에 가상 메이크업을 하며 어울리고 맞는 색상을 고를 수 있다.
동화영 프링커코리아 매니저는 “1초 타투 프링커와 비슷한 원리”라며 “미리 깔린 파우더에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화장품 잉크 원료를 통해 출력한다”라고 설명했다.
| 가상 얼굴로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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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Y 메이크업 팔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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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커코리아는 지난해 세계적인 미용 기업 로레알과 협업해 눈썹 프린팅 기기 ‘로레알 브로우 매직’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 매니저는 “시제품은 미리 조합해서 나오기에 원하는 색상이 적거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색상도 있다”라며 “DIY 메이크업 팔레트는 내게 어울리고 원하는 색상을 직접 고를 수 있다”라고 높은 효율성을 말했다.
‘2024 올댓트래블’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주제로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여는 행사다. 여행·관광 분야 1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최신 트래블 테크 기반 여행 상품과 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지역 체험 관광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