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ty Network는 지난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첫 국제공모에 전 세계 23개국에서 80건을 신청하는 호응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페루, 터키 등 11개국 12개 도시와 협력 중이다.
올해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을 희망하는 해외 11개 도시 내외에 △스마트 도시개발형 계획수립 △스마트 솔루션형 계획수립 △스마트 솔루션 해외실증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 솔루션 계획수립형은 도시의 교통, 환경, 에너지 등 주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시하고, 구축·운영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주체는 해외 중앙정부·지방정부 등이다. 작년에 콜롬비아 보고타시 등을 선정했고 올해는 4곳 내외로 정해 1곳당 3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스마트 솔루션 해외실증 지원은 스마트시티 관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실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유형이다. 공모주체는 우수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기관·기업이며, 실증을 담보할 수 있는 해외 협력기관과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하다. 해외에 스마트 솔루션 등이 바로 적용되는 실증사업의 특성 상 솔루션 구축여건을 갖춘 선진국·중진국 등도 대상 도시가 된다. 올해 3개 내외 사업에 대해 사업별 6억 원 이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