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추경예산 공공사업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한다

조달절차 간소화 및 조기집행 유도…연내 집행 지원
  • 등록 2019-08-13 오전 11:00:00

    수정 2019-08-13 오전 11: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이 추경을 통해 확보한 추가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 5조 8269억원 중 입찰 등 추경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조달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유도해 추경 투입 조달사업의 연내 예산 집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발주기관과 구매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조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규격 사전공개기간과 계약방법결정 기간을 줄이는 등 입찰공고 전 업무절차 소요시간을 단축한다.

긴급입찰을 통한 입찰공고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2일 줄인다.

예산의 조기집행을 지원하기로 하고, 조달업체의 선금 요청 시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도를 최대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계약금액의 100분의 70까지 지급이 가능해졌다.

예산 집행을 위해 필요한 업무절차도 신속하게 처리한다.

납품검사, 설계변경 검토 및 기성검사 등 대금 지급을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유도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이번 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본청 및 지방청 각 부서별 추경사업 전담자를 지정하고,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에 대해서는 나라장터와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이용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윤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추경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 국가적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면서 “집행에 있어 상당한 시급성을 요하는 만큼 조달청 차원에서도 추경예산의 조기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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