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쌤소나이트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어린이 책가방을 출시한다.
쌤소나이트는 2016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키즈라인 ‘쌔미즈 바이 쌤소나이트’를 선보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18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쌔미즈 바이 쌤소나이트는 쌤소나이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키즈 전문 가방 브랜드다. 쌤소나이트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7세 이하 영유아용 가방만 일부 판매했으나 최근 국내 책가방 시장 규모가 3000억 원대로 커지며 국내에서도 초등학생을 위한 백팩 라인을 별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 책가방은 ‘매티(Matti)’와 ‘프레디 주니어(Preddy Jr.)’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된다. 매티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 콘셉트로 아이비리그를 연상시키는 고무와펜과 오렌지 색상이 포인트로 쓰였다. 가벼운 소재와 전면 지퍼 포켓, 측면 물통 포켓 등으로 실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백팩과 보조 가방으로 구성됐다. 남색, 핑크색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프레디 주니어는 쌤소나이트 성인 백팩 제품인 ‘프레디’의 아동용 버전으로 디자인됐다. 백팩 내부에 필통 공간 등이 별도로 마련됐고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 메시가 등판에 적용됐다.
백팩은 10만8000원, 보조가방은 4만9000원이다.
이번 쌤소나이트 키즈라인은 18일까지 온라인 직영몰(www.samsonitemall.co.kr)과 롯데닷컴(http://www.lotte.com)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써모스 보온병을 제공하며, 단품 구매 선착순 50명에겐 문구세트를 증정한다. 세트 구매자 전원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7일부터는 쌤소나이트 일부 매장에서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