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예탁결제원 본사에서 부산시 등과 ‘성공적인 부산증권박물관 건립에 대한 공동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최근 부산 지역 내에서 박물관 건립지를 다방면으로 모색한 결과, 문현금융단지 2단계 부지를 최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우선 건립후보지 선정 후 부산증권박물관을 본격적으로 건립하기 전에 진행된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증권박물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투자를 담당하고, 부산시는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총괄을, 실버스톤(유)은 사업 시행자로서 성공적인 박물관 개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2018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증권박물관은 향후 지역 주민의 금융·투자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