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공식 출범

  • 등록 2015-02-27 오후 2:40:38

    수정 2015-02-27 오후 2:40:38

▲지난 26일 저녁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우리소다라은행 공식 출범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우리소다라은행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기념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박영수 우리은행 사외이사 의장, 조태영 인도네시아 한국대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파리드(Farid) 우리소다라은행 이사회 의장, 얀또(Madyantoro) 우리소다라은행장, 시기뜨(Sigit) 은행연합회장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저녁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현지 중앙은행(BI) 및 금융감독원(OJK), 기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주요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기념식을 열고 합병은행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합병은행 공식명칭은 우리소다라은행(Bank Woori Saudara)으로 총자산은 16억 달러, 직원수는 약 2000명이다. 우리은행은 합병은행 지분의 74%를 소유하게 된다.

출범식에서 이광구 행장은 “오늘 출범식은 양 은행의 통합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새로운 출발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라며 “서로 다른 성장배경과 문화를 지녔지만 앞으로 두 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합병은행의 성장초석을 마련해 시너지를 극대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합병을 계기로 18개국 185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 우리은행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중대형은행으로 성장시켜 인도네시아 금융산업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앞서 이광구 행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은행인 BCA(Bank Central Asia)와 직불카드 공동 결제망(Prima) 가입에 관한 협약식도 체결했다.

현지 51개 은행이 가입해 전체 인도네시아 ATM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공동 결제망(Prima) 가입을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도 BCA의 약 1만 5000개 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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