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美전력회사 ‘PG&E’와 AI 산불감지 솔루션 공급 제휴

‘PG&E’ 전체 감시 카메라 중 삼분의 일에 ‘FireScout’ 솔루션 적용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 사스(SaaS) 솔루션으로 이상 상황 조기 감지
  • 등록 2022-10-25 오후 1:12:06

    수정 2022-10-25 오후 1:12: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 발생을 감지하고 있는 알체라 ‘파이어스카우트’ 시연 모습. 사진=알체라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PG&E(Pacific Gas and Electric Company)’와 인공지능 산불 감지 솔루션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알체라는 PG&E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운영하는 전체 고화질 화재감시 카메라 중 삼분의 일(1/3)에 자사 인공지능 산불 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적용한다.

알체라는 향후 파트너십 단계 발전을 통해 PG&E가 운영하는 모든 카메라에 ‘파이어스카우트’ 솔루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사스(SaaS) 기반의 솔루션으로 AI와 산을 비추는 영상카메라를 연결해 연기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한다. 판단 정확도는 99%로 낮과 밤에 모두 감지할 수 있으며 구름, 도시 불빛 등 장애물도 정확하게 식별한다. 연기의 방향과 각도를 측정하여 산불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다.

‘PG&E HWAC(위험인식 및 경고센터)’ 관계자 짐(Jim)은 “인공지능을 통해 회사의 전기 및 가스 자산을 위협할 수 있는 산불과 화재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실증사업 단계에서 ‘파이어스카우트’가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정보 소스보다 여러 화재들을 앞서 감지해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PG&E는 과거부터 송전탑 전선으로 인한 산불 발생 원인 및 피해보상을 책임지고 있어 자발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알체라는 미국 최대 전력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불감지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산불로 매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알체라의 기술로 보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계약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 파이어스카우트의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알체라는 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2021 AI 코리아 대상’에서 AI산업혁신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