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종인 복귀 가능성 묻자 "그럴 일 없다"

"선대본부, 슬림화 되고 청년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많이 관여"
  • 등록 2022-01-10 오후 2:34:09

    수정 2022-01-10 오후 2:34: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 남동구 경우정밀에서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후 취재진을 만나 ‘김 전 위원장의 재합류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현재 김 전 위원장도 선대본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 후보는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선 “모든 공무원은 다 월급과 수당을 합쳐서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있다”며 “병사들도 젊은 시기 자신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고 그 실질은 국가에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데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선대위 해체 후 선대본부로 바뀐 뒤 변화된 점을 묻자 그는 “슬림화 되고 청년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많이 관여하다보니 좀 경쾌하고 발빠른 행보들이 앞으로도 있을 거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인상 등 공약이 2030 남성 위주로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다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그런 시각을 자꾸 만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병사들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한다는 건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들의 부모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부모로서 자녀를 도와줘야 하는 부담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고 안정되게 자녀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기에 이것이 꼭 20대 남성만을 위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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