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사랑 상품권 15일부터 판매...30억 규모

[의왕=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의왕시가 오는 15일부터 ‘의왕사랑 상품권’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김상돈 의왕시장 핵심공약사업 중 하나다. 김 시장은 상품권 발행으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의왕시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5000원권 6만장과 1만원권 27만장 등 총 3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지역내 음식점, 카페, 소매점, 학원, 미용실, 부동산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1200여 개소로 시청 홈페이지 및 가맹점 스티커(출입문 등에 부착)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상품권은 지역내 농협 13개 지점(NH농협은행, 의왕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출시기념 및 설명절 특별 할인기간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월 40만원, 연 40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절감 및 매출증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