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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28일 104명을 뽑는 5급에 3372명이 지원, 122명을 선발하는 7급에 4719명이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5·7급 민간경력자 접수인원(226명 선발·8091명 접수)은 지난해(258명 선발·6580명 접수)에 비해 1511명(22.9%) 늘었다. 반면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32명 줄었다.
5급 중에는 국방부의 전산사무관 1명 채용에 199명의 지원자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199대 1)을 나타냈다. 7급 중에는 환경부의 환경주사보(일반환경) 1명 선발에 184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인 184대 1을 기록했다.
인사처는 올해 민간경력채용 경쟁률이 높아진 것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리 사전 공고를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인호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올해로 7년차를 맞는 민간경력채용 시험은 다양한 경험을 쌓은 민간 인재를 정부부처의 중간관리자로 채용해 정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