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채권 비중 10년래 최저치로.."주식에서 기회 찾아"

  • 등록 2014-03-06 오후 3:42:19

    수정 2014-03-06 오후 3:42:1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의 채권 비중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채권 자산 투자 비중은 14%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이후 보통 20~25% 수준을 유지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낮아졌다. 버크셔 포트폴리오는 1148억달러 어치 주식을 포함해 총 1868억달러(약 200조원)에 달한다.

클리프 갈란트 노무라홀딩스 애널리스트는 “버핏은 총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그는 현금이나 채권보다 주식을 통한 (수익) 기회를 더 많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핏은 “낮은 수익률은 버크셔와 다른 채권 투자자들이 자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버크셔가 아직 보유한 현금 자산은 지난해말 기준 482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1년전인 지난 2012년말 470억달러보다 2.5% 늘어난 규모다. 버핏은 앞서 지난해 블룸버그TV에 출연해 “200억달러 이상 현금은 너무 지나치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