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영역 확장 뛰어들어[TV]

  • 등록 2011-05-12 오후 3:52:49

    수정 2011-05-12 오후 3:52:49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를 인수한데 이어 구글이 새로운 운영체제의 노트북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존을 위한 정보기술 업체들의 영역 확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임일곤 기자입니다.

                     

인터넷 검색황제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OS) `크롬` 기반 노트북 `크롬북`을 오는 6월15일 미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005930)와 대만 PC제조사 에이서가 만든 것으로 제품 가격은 349달러 우리돈 약 37만 원입니다.

빌려서도 쓸 수 있는데 기업의 경우 월 28달러, 학생은 월 20달러를 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 특징은 8초 만에 부팅이 가능하고, 따로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요.

모든 데이터를 구글 서버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불러오는 이른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즉 MS 윈도나 애플 맥 운영체제 노트북 처럼 자체 하드웨어(HW)에 각종 소프트웨어(SW)를 설치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접속해 각종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크롬은 메모리 등 PC 자원을 덜 소모하기 때문에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가동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모바일을 넘어 애플과 MS의 텃밭인 컴퓨터 OS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3개 업체간 정면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08년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미(MobileMe)`를 개선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인터넷전화업체 스카이프를 인수하면서 웹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선 상태입니다.

이데일리 임일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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