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너무 올랐나`..급등 피로감에 `하락 반전`

[업데이트]기아차, 전일대비 0.32% 하락 마감
이틀째 장중 최고가 경신..급등 피로감에 하락 반전
증권가 "급등에 차익매물 몰린듯..상승 모멘텀은 유효"
  • 등록 2011-03-04 오후 4:46:41

    수정 2011-03-04 오후 5:00:0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지난 3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기아차가 하락 반전한 채 장을 마쳤다.

4일 기아차(000270)는 전일대비 0.32% 하락한 6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록 주가가 전일대비 하락했지만 연이틀째 6만원선을 유지한 점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이날 장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6만4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사의 호평에 이어 사상 처음 종가 기준 6만원을 돌파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다.

하지만 전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대한 피로감이 컸던지 곧 하락 반전했고 결국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기아차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기아차의 주가는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도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고연비, 고성능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판매가 본격화되고 있어 현 상황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전일 기아차의 주가가 급등해 장 초반에는 기대 물량이 몰렸지만 차익매물이 몰리면서 결국 하락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주가 6만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기아차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아직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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