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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인파 관리 계획, 현장 지휘소 운영 상황, 구조·구급 계획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먼저 이 장관은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요원 배치 계획과 입·출구 등 참가자들의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고 행사장 진·출입로에 보행 공간과 비상 대피로가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관람객들이 무대에 진입하는 행위 등을 막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하는 등 인파 관리를 위한 대책을 꼼꼼히 챙겼다.
또 이 장관은 응급 의료소 설치와 구급차 배치 현황, 탈진 환자 발생 시 긴급 수송 체계를 점검하고, 구급차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구조·구급 대책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전기·화재 위험 구역과 각종 시설들을 둘러보며 현장의 작업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 작업 인력에 대한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K-pop 콘서트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치르는 마지막 공식 행사이자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서 참가자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간직될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콘서트를 즐기고 행복한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콘서트장 이동부터 숙소 복귀 시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부족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