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 오른 691.94에 시작했다. 하지만 68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오후 들어 690선에 안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면서 “업종별로는 반도체, 제약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 운송장비와 부품은 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9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62% 뛰었다. 화학, 인터넷, 의료와 정밀기기, 제약, 금융, 유통 등이 1%대 상승했다. IT부품, 오락문화, 기타제조, 제조, 운송 등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출판과 매체복제는 2.22% 급락했다. 음식료와 담배,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와 부품, 정보기기, 건설 등도 1%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258만5000주, 거래대금은 4조1984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 5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56개 종목이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