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 실언에도 이재명·이낙연 압도한 윤석열…세 결집 나섰다

휴가 후 첫 행보 국민의힘 재선의원들과 회동
당내 허리 역할 중진의원들 스킨십 늘려 세 결칩
  • 등록 2021-08-11 오후 1:40:47

    수정 2021-08-11 오후 1:43:15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재선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휴가 후 첫 행보로, 당내 허리 역할을 하는 재선의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스킨십을 강화하며 당내 기반을 넓히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윤 후보는 입당 장면부터 ‘당 지도부 패싱’ 논란으로 마찰을 빚고, ‘주 120시간 노동’, ‘후쿠시마 원전’ 관련 발언 등 주요 정책 관련 실언 논란으로 지지율 하락세를 보여 왔으나 여전히 가장 유력한 야권 대선후보다.

이날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7~9일간 18세 10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는 41.7% 대 36.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는 42.1%대 34.1%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RDD 방식(유선 전화면접 19.1%, 무선 ARS 80.9%)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길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가진 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다수당, 소수당을 떠나서 어떤 법안을 처음부터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자세라든지, 우리가 다수당이니 무조건 통과시키겠다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면 의회주의와 민주주의 대원리에 반하는 것”이라며 “다수당일수록 오히려 소수자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정점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후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이날 간담회는 윤 후보의 모두발언 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달곤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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