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백신·치료제 효과 떨어지는 남아공 변이 차단 주력"

영국 변이, 세계적으로 우세종으로 발전
국내서도 영국 변이, 캘리포니아 변이 집단발병 나와
영국 변이, 백신과 항체치료제 등 효과 있으나
남아공 변이는 백신과 치료제 효과 떨어져 차단 중점
  • 등록 2021-05-06 오후 2:45:39

    수정 2021-05-06 오후 2:45:3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최근 우세종으로 발전하고 있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과 항체치료제가 효과를 낼 수 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과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정 청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변이 바이러스가 점점 더 우세종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영국이나 유럽지역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영국 변이가 70% 이상 확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저희가 현재 우려하는 것은 일부 지역에서는 영국 변이 그리고 또, 그러니까 울산이나 경남지역에서는 영국 변이 그리고 또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영국 변이로 인한 집단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또 경북지역 중심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가 또 주로 분리되고 있어서 이런 변이의 바이러스가 점점 더 확대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청장은 “현재 영국 변이의 경우에는 백신과 또 항체치료제의 효과가 어느 정도는 기존에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남아공 변이의 경우에는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또 치료제에 대한 효과가 떨어진다”며 “좀 더 위중한 남아공 변이의 유입과 확산이 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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