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항공사 에어 베를린 파산신청

최대주주 UAE 에티하드 지원 중단
  • 등록 2017-08-15 오후 10:49:44

    수정 2017-08-15 오후 10:49:4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독일에서 두번 째로 큰 항공사인 에어 베를린이 지속된 경영 악화로 파산 신청을 냈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에어 베를린의 최대 주주인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는 적자가 누적된 에어 베를린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중동 3대 항공사인 에티하드 측은 “에어 베를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에티하드는 2012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에어 베를린의 주요 지분을 인수한 뒤 지금까지 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지난 4월부터 18개월 동안 3억5000만 유로(4711억 원)의 부채를 보증했고, 지난주까지 2억5000만 유로(3365억 원)를 지급했다.

에어 베를린은 파산 신청을 했지만, 예정된 항공기의 운항은 계속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 측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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