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작년 3만9천대 판매…사상 최대

BMW, 미니, 롤스로이스 합쳐 15.5% 성장
모토라드도 1300대 돌파
  • 등록 2014-01-20 오후 3:44:53

    수정 2014-01-20 오후 3:44:5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작년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BMW그룹코리아는 작년에 BMW와 미니(MINI), 롤스로이스 등 전체 자동차 브랜드를 합쳐 전년보다 15.5% 증가한 3만9397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BMW코리아 설립 이후 사상 최고 실적으로, 각 브랜드별로도 큰 성장을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전년보다 17.5% 증가한 3만3066대를 기록했다. 특히 신형 5시리즈의 덕을 톡톡히 봤다. 신형 5시리즈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1만4867대가 판매됐다. BMW 전체 판매 중 37.7%를 차지했다.

미니는 작년 6301대가 팔려 전년 대비 6.3%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 모델 중 컨트리맨 디젤 모델은 1년전보다 36.9% 성장하기도 했다.

모터사이클도 자동차와 함께 판매 신장을 나타냈다.

BMW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1328대를 판매,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업계 최초로 국내 500cc급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1300대 판매를 이뤄냈다. 작년 HP4와 90주년 기념 R 시리즈 모델, 수랭식 R 1200 GS와 F 800 GS 어드벤처, F 800 GT 등 다양한 새 모델이 출시된 덕분이다.

BMW 신형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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