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영업익 882억…전년比 4%↑

매출은 1.8조원 12% 증가, BTL 중심 성장
  • 등록 2024-07-31 오후 2:07:53

    수정 2024-07-31 오후 2:07:5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1% 늘었다. 순이익은 0.1% 늘어난 65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대행 영역이 확대한데다 비계열 신규 광고주 개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연결 자회사들은 북미, 중남미, 중동 등 디지털·비매체 광고(BTL) 중심으로 성장했다. BTL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3%p 올랐다.

제일기획은 올 하반기 북미, 중국 중심 신규 광고주 개발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매출 총이익 연간 5%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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