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창덕궁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9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 후 첫 활동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6개월에 2회씩 진행키로
김성일 대표 “소중한 국가유산 보존에 힘 보탤 것”
  • 등록 2023-12-01 오후 3:06:12

    수정 2023-12-01 오후 3:06:1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금호리조트는 전날 서울시 중구 창덕궁에서 본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금호리조트와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이다. 금호리조트 본사 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창덕궁 연경당 및 취규정 숲길 일대에서 주변 낙엽 정리, 쓰레기 줍기 등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과 직원들의 문화재 인식 제고를 위한 궁궐 안내해설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금호리조트는 이번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단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은 본사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에 걸쳐 반기마다 2회씩 진행하는 방향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문화재청과의 협력 아래 △국가유산 관련 행사 지원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문화 복지 증진 △무형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지원 등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창덕궁을 아름답게 가꾸는 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업해 소중한 국가유산들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리조트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9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 사랑의 손수건 만들기, 독거노인 쌀 전달, 소외계층 생필품 기증 등을 진행했다.

(사진=금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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