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창릉 3기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시와 주민들이 소통에 나섰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덕양구 주민들로 구성된 ‘덕양연합회’와 창릉신도시의 자족기능과 시 전체 균형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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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 덕양연합회는 공항과의 접근성, GTX-A노선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선도기업 유치, 종합병원 설립, 창릉신도시 기업유치 TF팀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다.
또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도 참여해 창릉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고양시 및 주민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기존 신도시들은 국가 주도형 하향식 개발이었지만 고양시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향식 방식으로 자족도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산적한 각종 규제로 생기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풀어나가 고양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양연합회는 행신, 창릉, 화전, 삼송, 향동, 덕은, 원흥 등 7개 지역주민이 참여한 민간단체로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유치 등 고양특례시 균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18일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