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워너원’ 출신 박지훈, 노라조 위촉

환경부, 12일 서울프레스센터서 위촉식 개최
초상권·목소리 등 재능기부…
기후변화 대응 정책홍보·공익캠페인 앞장
  • 등록 2019-04-11 오후 12:00:00

    수정 2019-04-11 오후 12:23:39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위촉된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의 가수 ‘박지훈’. (사진=환경부)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의 가수 ‘박지훈’(19·중앙대 연극학과 재학)과 남성 2인조 그룹 ‘노라조’(조빈·원흠)가 앞으로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환경부는 오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수 ‘박지훈’과 ‘노라조’를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지훈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최근 첫 단독 음반(솔로 앨범)인 ‘어 클락(O’CLOCK)’을 발표한 박지훈은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지훈은 국내 최고의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환경부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박지훈이 지난해 1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노라조는 조빈과 원흠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슈퍼맨’, ‘사이다’, ‘카레’ 등이 있다.

노라조는 유쾌하고 밝은 이미지의 노래가 주를 이룬 그룹으로 멤버 중 조빈은 특이한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실제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등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는 게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경이다.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위촉된 남성 2인조 그룹 ‘노라조’의 조빈·원흠. (사진=환경부)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새로운 홍보대사들이 미래세대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통의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박지훈과 노라조는 초상권·목소리 등 재능기부로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홍보를 비롯해 기후변화 공익활동(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들 홍보대사들의 재능기부를 이용해 공익광고, 대국민 손수영상저작물(UCC) 공모전 등 올해 기후변화 정책 홍보와 공익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저작물(콘텐츠)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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