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봄도 좋지만 가을에도 심어요"

산림청, 산림자원 조성 위해 봄에 이어 가을 나무심기
3000㏊에 편백·소나무 등 용기묘 632만그루 식재키로
  • 등록 2017-09-27 오전 11:26:29

    수정 2017-09-27 오전 11:26:29

산림청이 우수조림지로 지정한 전남 장성의 축령산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봄철(2~5월)에 이어 가을철(9~11월)에도 나무를 심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만 2000㏊의 조림 계획 중 봄에 1만 9000㏊를 끝내고, 이번에는 나머지 3000㏊에 낙엽송·상수리·편백·소나무 등 용기묘 632만그루를 식재한다.

나무심기는 대부분 봄철에 이뤄지지만 용기묘나 분 뜨기 묘목은 식재시기에 관계없이 생육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에 심는다.

용기묘는 종자를 작은 용기(포트)에 담아 키운 후 산지에 그대로 옮겨 식재하는 방식으로 뿌리가 드러난 채로 심는 일반 묘목보다 생육이 좋으며, 주로 온실에서 길러지므로 짧은 기간에 우량한 묘목을 얻을 수 있다.

가을철 나무심기는 용기묘를 이용해 경제림을 조성하고, 큰나무 조림을 통한 재해피해지 복구와 지역별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하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봄철 못지않게 가을철도 나무심기에 좋은 때”라며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일자리도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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