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05일 15시 1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지난 3분기 회사채 상환이 발행을 압도하면서 1조5000억원 가까운 회사채가 순상환됐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전분기보다 16.8% 줄어든 28조8749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순상환 규모는 같은 기간 8.9% 늘어난 30조2771억원을 기록, 총 1조4022억원이 순상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회사채의 순상환이 크게 증가했다. 3분기 일반 회사채는 전분기보다 21.8% 줄어든 반면 상환은 25% 증가한 12조1223억원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채권 유동화를 통해 발행한 1조100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가장 컸고, 신한금융지주(055550)(8500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7000억원), 포스코(005490)(5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 회사채 중 가장 규모가 큰 일반 은행채의 경우 3분기 발행규모가 22.2%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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