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텍, 산업용 금속 3D프린터 'DABO' 3종 출시

중소형부터 대형 부품까지 제작 대응 가능
  • 등록 2020-06-01 오전 11:18:32

    수정 2020-06-01 오전 11:18:3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속 3D 프린터 전문 기업인 맥스로텍(141070)이 금속 부품 제작 및 보수가 가능한 3종의 산업용 프린터 ‘다보(DABO)’를 동시에 출시한다.

이 회사는 이번 DABO 3종 출시로 소형에서 초대형 제품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맥스로텍이 개발한 산업용 프린터 ‘다보(DABO)’ (사진=맥스로텍)
1995년 설립된 이 회사는 통합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산업용 금속 3D 프린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업용 금속 3D 프린터인 ‘다보’를 출시했다. 이 프린터는 적층과 가공 등 2가지 공정의 하나의 장비에서 일괄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DABO 3종은 하이브리드 장비 개발 기술과 산업 현장 조사를 통해 개발됐다.

해당 장비는 △단일 장비에서 적층과 절삭가공은 물론 대형 부품 제작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3D프린팅 장비(MDP-1000) △제작과 현장 맞춤형으로 확장이 가능한 산업용 로봇 기반의 3D프린팅 장비(MDR-60) △복잡한 부품 등 중소형 정밀 부품 제작에 최적화된 3D프린팅 장비(MDG-800) 등 3종이다.

맥스로텍은 장비뿐만 아니라 3D프린팅용 레이저 헤드, 분말 공급장치, 공정모니터링 카메라 등의 적층용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장비 성능과 가격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강된 DABO 라인업을 기반으로 자동차금형, 발전설비, 육해공 국방 및 고강도 금속금형 관련 다수 제조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부품의 생산 및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과정에서 연계 개발되는 스캐닝,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등의 기술을 활용해 향후 사회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로봇 시스템과 정밀 가공 사업 등을 통해 구축한 기존 고객사 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 팩토리 사업, 3D 프린팅 기술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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