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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 따르면 ‘휴대전화 비상호출 기술’ 특허 분쟁 항소심에서 서오텔레콤이 LG유플러스(032640)에 패소했다.
이날 특허법원은 LG 측 특허가 비상 호출 뒤 새로운 통화 채널을 만든다는 점에서 앞선 특허 권리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서오텔레콤의 항소를 기각했다.
생물정화기술업체 비제이씨는 현대자동차(005380)로부터 기술을 뺏겼다며 11억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62부(부장판사 함석천)는 비제이씨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비제이씨는 2004년부터 현대차 설비에서 발생하는 독성유기화합물을 처리하는 미생물제를 납품하던 회사다.
이에 대해 비제이씨 역시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