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39살 장안교, 5일 임시 개통

안전 C등급 구교 철거 후 설계하중 1등교로 재탄생
시민 안전위해 임시 개통… 8월 준공까지 신교 보·차도 정비
  • 등록 2017-03-03 오전 11:15:00

    수정 2017-03-03 오전 11:15: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1978년 개통 이후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제기된 장안교(사진)가 성능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5일 임시개통한다.

서울시는 3일 “교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옛다리를 철거하고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1등교로 성능을 개선, 5일 오후 5시부터 임시개통한다”고 밝혔다.

장안교는 공용기간이 36년 지나 노후화되고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을 받아 안전상태가 우려돼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06년 왕복 2차선 교량(신교)을 새로 건설해 총 왕복 6차선으로 운영중이었다.

이후 설계하중 2등교(1978년 준공)로 시공돼 중차량(32톤 초과) 통행이 제한되는 등 주요 간선도로의 역할을 하기에 부적합해 2014년 12월 장안교(구교) 성능개선공사를 착공했다.

시는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임시개통한 것”이라며 “8월 준공까지 상류측 신교도 제정비하고 교량 경관 개선 및 하부 수변공간도 조성해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은은하면서 입체감을 살린 야간경관조명의 설치를 계획,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잇는 빛의 명품다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중차량의 통행도 가능한 1등 교량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8월까지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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