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교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옛다리를 철거하고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1등교로 성능을 개선, 5일 오후 5시부터 임시개통한다”고 밝혔다.
장안교는 공용기간이 36년 지나 노후화되고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을 받아 안전상태가 우려돼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06년 왕복 2차선 교량(신교)을 새로 건설해 총 왕복 6차선으로 운영중이었다.
시는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임시개통한 것”이라며 “8월 준공까지 상류측 신교도 제정비하고 교량 경관 개선 및 하부 수변공간도 조성해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은은하면서 입체감을 살린 야간경관조명의 설치를 계획,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잇는 빛의 명품다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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