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307억 대출원리금 연체

  • 등록 2013-04-23 오후 6:22:22

    수정 2013-04-23 오후 6:22:2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TX중공업(071970)은 대출원금 305억원, 이자 2억원 등 총 307억원의 대출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연체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5.97% 규모다.

회사측은 “STX조선해양 등으로부터의 매출채권 회수 지연 및 대출기관과의 차입기간 연장 합의 지연으로 대출금 원금 및 이자를 연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회수채권에 대한 조속한 회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대출기관과 빠른 시일내에 차입기간 연장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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