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주(22~26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던 6월 마지막 주(0.19%)와 동일한 수치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41%로 상승롤이 지난 주와 같았고 일반 아파트는 0.15%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에서는 도봉(0.42%)·금천(0.36%) 순으로 올랐다. 이어 강동(0.35%)·서초(0.32%)·양천(0.31%)·강남(0.22%)·송파(0.21%) 등도 재건축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에서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성남은 은행동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가가 1500만원까지 상승하면서 0.18% 올랐다. 이어 광명(0.13%)·의정부(0.08%)·고양(0.07%)·안양(0.07%)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전셋값이 각각 0.03%, 0.02% 상승했다. 위례(0.09%)·산본(0.07%)·분당(0.06%)·동탄(0.04%)·판교(0.04%)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에서는 과천과 부천이 각각 0.10% 올랐고 시흥(0.06%)·안양(0.06%)·수원(0.05%)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