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펀더멘털 우려로 큰폭 상승(마감)

  • 등록 2004-04-14 오후 5:09:51

    수정 2004-04-14 오후 5:09:51

[edaily 이학선기자] 14일 채권수익률이 큰 폭 상승했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펀더멘털 개선 우려가 컸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와 주간신규실업수당 발표 등이 대기하고 있는 점도 매수심리 위축에 한 몫 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수급보다 펀더멘털이 좌우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주 예정된 국고10년물 입찰 뒤 발행공백을 기대하는 쪽도 있었다. 그러나 주택금융공사의 매도헤지와 외국인이 손절성 매물로 이 같은 기대가 한 풀 꺾였고, 장 마감에 접어들수록 매수세는 힘을 잃는 모습이었다. 일부에서는 금리기조 자체가 바닥을 본 만큼 듀레이션(잔존만기)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지표금리인 국고 3년물 4-1호는 전날보다 10bp 오른 4.65%로 거래를 마감했다. 경과물인 국고3-5호도 10bp 오른 4.65%를 기록했다. 국고 5년물 4-2호는 4.98%로 전날보다 9bp 상승했고, 경과물인 3-6호는 4.95%로 10bp 올랐다. 통안채 2년물은 4.52%로 전날보다 7bp올랐다. 장내시장에서는 9400억원 가량이 거래됐다. 국고3-5호가 4700억원 정도 손바뀜이 있었다. 국고 4-1호는 2300억원 가량 거래됐다. 국고3-2호는 1200억원 가량 거래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이 10bp 오른 4.65%였다. 국고채 5년물은 9bp 오른 5.04%를 기록했다. 통안채 2년물은 7bp 오른 4.52%, 통안채 364일물은 3bp 오른 4.16%였다. 회사채 3년물 AAA-와 BBB-는 나란히 9bp 오르며 각각 5.40%, 9.86%에 고시됐다. (더 자세한 시황은 edaily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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