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청약' 몰리자 청약홈 마비... 접수 마감 오후 11시로 연장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접수일 30일까지 연장
  • 등록 2024-07-29 오후 2:45:52

    수정 2024-07-29 오후 3:04:3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최대 2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이 몰려 청약홈이 마비되자 한국부동산원은 청약 접수 마감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9일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청약홈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내일까지 접수를 연장한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이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11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약홈에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을 비롯해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및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의 무순위 청약 등 10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당첨시 막대한 시세차익이 예상돼 청약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접속이 거듭 지연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원은 청약 수요 분산을 위해 이날에 한해 특별히 청약 접수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단 접수 마감 시간 연장은 이날로 한정하며, 다음날부터는 기존 접수시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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