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확산 변이 69건, 남아공 우세 변이 50건 등 추가 검출

BA.2.12.1, 국내 36건·해외유입 33건
BA.4 국내 7건·해외 5건, BA.5 국내 26건·해외 73건
재조합 변이 추가 검출 없어
"세부 변이 확산 미국, 독일, 이스라엘 '증가세'"
  • 등록 2022-06-21 오전 11:50:35

    수정 2022-06-21 오전 11:50:3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을 주도하는 BA.2.12.1, 69건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3주차(6월 12일~18일) 오미크론의 세부계통 변이가 총 119건 추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미국 내 확산을 주도 중인 BA.2.12.1은 69건 추가 검출됐다. 이중 36건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며 33건은 해외유입 사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세종이 되고 면역 회피성이 있는 BA.4와 BA.5는 각각 12건(국내감염 7건, 해외유입 5건), 38건(국내감염 27건, 해외유입 11건)이 추가 검출됐다.

BA.2.12.1 검출 사례는 누적 196건으로 늘었고, BA.4와 BA.5의 누적 사례는 각각 26건, 73건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BA.1(오미크론)와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섞인 재조합 변이는 추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 기간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BA.2.3은 56.9%로 전주 대비 4.8%포인트 감소했다. BA.2 검출률은 34.8%로 전주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소폭 증가하며,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독일, 이스라엘에서도 최근 발생이 증가세”라고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5% 감소된다”며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 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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