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 신은총 하사 위로 방문

11년째 투병 중인 신 하사에 위로와 금일봉 전달
  • 등록 2021-06-08 오후 3:00:00

    수정 2021-06-08 오후 3:45:16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 신은총 예비역 하사를 위로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8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11년째 투병 중인 신은총 예비역 하사의 자택을 방문하여 금일봉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사진=전경련)
허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11년째 투병 중인 신 하사(35)의 자택을 방문해 금일봉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신 하사와 같은 젊은 용사들 덕분에 우리 국민과 기업들은 안심하고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러한 희생으로 20~30대 절반 이상의 시간을 통증과 싸우는 데 보낸 신 하사와 그의 어머니를 위로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신 하사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요추·무릎뼈 골절과 인대 손상, 두부 열상 등을 입고 심신장애(8급) 전역했다. 전역 후 군 병원, 보훈병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복합부위통증 증후군(CRPS)으로 현재 11년째 투병 생활 중이다. 수술비는 국가지원을 받았으나 과거 다수의 민간병원 진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이 최근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상윤 전경련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전경련이 신은총 하사를 위로 방문한 것은 경제계가 호국보훈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자 하는 바”라며 “오늘의 위문이 지금도 여전히 고통받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독려할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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