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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재정포럼’ 기조연설에서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론 복지 확충에 따른 재정 소요와 부담 수준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도 총지출증가율을 이전 계획인 5.7%보다 대폭 확대하고 2018~2022년 중기 계획 총지출증가율도 상향 조정하겠다는 게 김 부총리의 설명이다. 김 부총리는 “추가적 지출구조조정과 지속가능한 지출 구조관리 등을 통해 재정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