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재개발 아파트 분양물량은 44개단지, 3만 252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분양물량(17만 1655가구)의 18.9%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서는 22개 단지에서 1만 279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개 단지·5324가구, 경개 7개 단지·5130가구, 인천 3개 단지· 2343가구다.
내달에는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8가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의 ‘힐스테이트 신촌’(349가구), 영등포1-3구역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144가구), 응암2구역의 ‘녹번역 e편한캐슬(526가구)’ 등 6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어 11월에는 장위7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아이파크’(848가구), 12월에는 염리3구역 ‘마포그랑자이’(420가구)와 신정2-1구역 래미안(647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경기권에서는 안양, 남양주, 수원, 시흥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안양에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움으로 진행되는 호원초주변지구(2001가구)와 소곡지구(795가구)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12월 서운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129가구) 등 3곳이 분양 예정이다.
내달 부산에서는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전포 아이파크’(1225가구)와 연산6구역 ‘롯데캐슬’(667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온천2구역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2488가구) 등이 연내 분양한다. 광주에서는 호반건설 컨소시움의 계림8구역(1746가구)이 10월에, 대구에서는 용두지구를 재개발하는 대구 용두지구 영무예다음(550가구)이 12월에 분양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