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칼라병 내병성 높인 고추 품종 개발

  • 등록 2017-01-20 오후 1:03:56

    수정 2017-01-20 오후 1:03:56

농우바이오가 개발한 ‘칼라스탑’ 고추 품종. (사진=농우바이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농우바이오(054050)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일명 칼라병)’에 내병성을 갖춘 고추 품종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TSWV는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단지권에서 발병해 농가에 큰 피해를 안겨준 바이러스다. 농우바이오가 이번에 개발한 ‘칼라짱’, ‘칼라스탑’ 등의 2개 고추 품종은 신미도를 갖춘 극대과 조생종으로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용이성이 뛰어나다. 농우바이오는 2012년부터 전국 고추 단지권을 대상으로 TSWV 내병성 고추 품종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봄, 여름은 고온건조로, 겨울은 이상고온 등 기상이변으로 매년 고추 농사가 어려워 지고 있다. 특히 TSWV는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고 있어 방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우바이오는 이번에 자체 개발한 고추 품종이 TSWV에 대한 새로운 대안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