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산가족상봉 이번에 꼭 성사되도록 최선"

  • 등록 2014-01-27 오후 3:37:11

    수정 2014-01-27 오후 3:37:11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이산가족상봉 행사에 대해 “이번에 꼭 좀 성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관련 수석비서관들에게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산)가족들이 60년을 기다려 온 마음에 맺힌 한이고, 또 연로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오래 기다릴 수 없다. 시간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이날 정부는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 간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

박 대통령은 또 리비아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됐던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이 무사히 구출된 데 대해 “정말 기쁜 일”이라며 “외교부와 정보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서 신속하게 치밀하게 대응한 것이 단시일에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어려운 일을 해 낸 것에 대해서 치하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기 구출과정을 짚어보면 유관기관 간에 긴밀한 협업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관련국 정부와 다각적으로 외교와 정보협력을 한 것이 사태 해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였다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는 조유인플루엔자(AI) 확산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바이러스 유입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철새가 전국에 걸쳐서 분포하고 있어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대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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