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노텔악재로 기술주 하락..지수선물↓

  • 등록 2002-08-28 오후 10:03:39

    수정 2002-08-28 오후 10:03:39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선물들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전일 증시가 급락한데 따른 불안감이 증시에 확산되며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고 네트워킹 종목인 노텔이 실적경고와 감원소식을 내놓는 등 기술주의 실적우려가 다시 악재로 불거지고 있다.

28일 오전 8시 43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3.00포인트 하락한 968.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다우지수선물은 55.00포인트 내린 8780.00포인트를, S&P지수선물은 7.00포인트 떨어진 929.5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나스닥개장전지수도 0.43%, 4.25포인트 하락한 970.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의 통신장비업체 노텔네트웍스가 15.45% 급락중이다.노텔은 통신장비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전체 인력의 17%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히고 3분기 매출 전망도 전분기에 비해 10% 가량 낮췄다.

노텔의 급락은 다른 네트워킹 종목들에게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1.21% 하락했으며 주니퍼네트웍스와 JDS유니페이스도 각각 2.28%, 1.72% 밀렸다.루슨트테크놀로지는 8.51% 급락했으며 시에나도 5.46% 떨어졌다.

기술주에 대한 실적우려가 다시 도마위에 오르면서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0.41% 하락하며 전일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0.77% 내렸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가 0.60% 하락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리만브라더스와 골드만삭스의 엇갈린 코멘트 이후 3.54% 떨어졌다.

반면 휴렛팩커드(HP)는 1.48% 상승했다.HP는 전일 장마직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컴팩컴퓨터와의 합병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세전순익은 월가의 예상치와 일치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또 4분기 실적전망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생명공학 대표주자 암젠도 1.19% 올랐다.암젠은 항암제를 포함한 2종류의 제품이 EC(유럽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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