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수도권 교통량 18.8%↑, 경찰 특별교통관리대책 추진

지난해 일평균 212만대→올해 252만대로 증가 예상
경찰, 일평균 781명, 순찰차 200여대 등 동원 비상근무
식당가와 공원묘지 등에서 음주단속도 실시
  • 등록 2024-09-10 오전 10:52:41

    수정 2024-09-10 오전 10:52:4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추석 연휴 기간 중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설날인 지난 2월 10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0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예상되는 수도권 교통량은 지난해 일 평균 212만대에서 올해 252만대로 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 정체가 예상되는 날짜는 귀성길은 15일 오전, 귀경길은 17일 오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찰은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 평균 인원 781명(경찰 470명·기동대 140명·모범운전자 171명), 순찰차 208대, 싸이카 23대, 암행순찰차 4대, 헬기 1대 등을 활용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1단계인 오는 12일까지는 전통시장(51개소), 백화점·대형마트(137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해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본격적인 연휴철인 2단계 기간 13일부터 18까지는 경기남부권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에서 주·야 불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공원묘지 등 성묘객 방문시설 주변에도 단속으로 성묘 전·후 음복으로 인한 음주운전 사고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하여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출발 전 교통방송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안전띠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함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에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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