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엔지니어 급파…'갤럭시 Z폴드2' 수요 대응

오는 14일 전세기 통해 200여명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 등록 2020-08-07 오후 2:29:30

    수정 2020-08-07 오후 2:29:30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공장에 엔지니어 200여 명을 급파해 삼성전자(005930)의 새 휴대폰 ‘갤럭시 Z폴드2’ 수요 급증에 대응한다. 엔지니어들은 플렉서블(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라인 개조 작업에 투입된다.

7일 업계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직원 200여 명은 오는 14일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떠난다.

이번 출장자는 폴더블 OLED 모듈 생산라인 설비 반입 등 공장 셋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갤럭시 노트 20·Z폴드2에 탑재되는 플렉서블 OELD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모듈 공장 증설로 현재 월 30만대 수준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 능력을 연말까지 월 90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월 두 차례, 4월 한 차례 전세기를 통해 직원들을 급파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후 이번 출장은 4번째다.

한편 출장자들은 오는 1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베트남에 도착해 14일간 2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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