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왼쪽 4번째)와 김성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왼쪽 5번째)가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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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여성인력 육성,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대한 교육기반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여성리더 교육과정 개발·운영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성인지력 향상 교육과 교류 협력 △전문강사·교육노하우 공유 △교육시설 등 인프라 활용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김성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우리나라 여성 관리직 비율은 12.5%로 OECD 평균인 31.9%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양성 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인재 육성 관련 교육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도 “국내 기업의 성별 균형 성장, 성인지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조직문화에 맞는 맥락적 교육으로 성평등 가치 공유 및 확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