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는 지난 11월15일 발생한 5.4 규모의 지진과 잇따라 발생한 여진으로 현재까지 11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11개소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재난 상황을 함께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이번 구호계획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4월 페루 홍수와 지난해 3월 피지 사이클론,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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