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인 매도에 숨고르기..강보합 마감

전일대비 0.08%↑..518.90에 마감
외국인 나흘만에 256억 순매도 전환
  • 등록 2014-02-11 오후 3:29:42

    수정 2014-02-11 오후 3:29:4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은 잠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8%) 오른 518.90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사자세’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25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 13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종목이 더 우세했다. 종이목재가 3%대로 상승한 것을 비롯해 IT부품, 금속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기타제조, 오락문화업종이 1~2%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40% 하락하며 4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에스엠(041510) 차바이오앤(085660) 등이 2~3% 내렸고, CJ E&M(130960)은 게임사업 매각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3.72% 상승했다.

이밖에 인터파크INT(108790)는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장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4일 상장한 한국정보인증(053300)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배 넘게 성장한 동아엘텍(088130)은 실적 발표 후 4%대로 올랐고, CJ CGV(079160)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흥행에 3%대로 상승했다.

이어 DMZ 인근 최전방 지역인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과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을 오가는 ‘DMZ 관광열차‘가 오는 5월과 8월 잇따라 운행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화공영(001840) 코아스(071950) 일신석재(007110)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2923만주, 거래대금은 1조 7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4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4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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