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성금 3000만 원 기탁

  • 등록 2025-01-02 오후 1:25:41

    수정 2025-01-02 오후 1:25:41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GKL 사옥
2일 GKL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진섭)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KL은 지난 12월 31일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윤두현 GKL 사장은 “이번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20년 중부지역 수해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2022년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2023년에는 임직원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등 국내외 재난·재해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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