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 쓰면 500~3500만원 크레딧 제공

  • 등록 2024-07-04 오후 2:24:27

    수정 2024-07-04 오후 2:24: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로켓런처(Rocket Launcher)’를 오픈한다고 5일 발표했다.

로켓런처는 이름 그대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모든 신청 기업에게 500만 원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며, 특별 선정 기업에는 최대 3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클라우드의 컨설팅, 교육,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무상 혜택을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재한 CBO는 “로켓런처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카카오클라우드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스타트업들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AI, 로보틱스, 딥러닝,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에는 이번 카카오클라우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로켓런처‘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5월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에서 44위, 70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카카오클라우드를 스타트업에서는 쉽게 사용해 보기 어려운데, 로켓런처에서 제공되는 무상 크레딧으로 사용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트랙마다 다른 혜택 제공

로켓런처는 ‘런치(Launch)’, ‘부스트(Boost)’, ‘그로우(Grow)’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랙마다 다른 기준과 혜택이 제공된다.

▲런치(Launch) 트랙은 지원 자격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500만 원을 무상 제공한다. ▲부스트(Boost) 트랙은 지원한 스타트업 중 별도 선정을 거쳐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2000만 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그로우 (Grow)트랙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된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가 투자한 스타트업에게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3500만 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로켓런처는 단순히 카카오클라우드의 크레딧 제공 외에도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무상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클라우드 기술 교육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 ▲클라우드 활용 시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가의 기술 지원 ▲100개 이상의 서드파티(3rd Party)와 연계로 비즈니스 확장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은 카카오클라우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고,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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