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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995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2.4% 늘었다. 이들의 총급여(과세대상 근로소득) 합계는 803조 2086억원이다.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전년(3828만원)보다 5.1% 늘었다. 근로자 평균 급여가 4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총급여가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 근로자 수는 112만 3000명이었다. 전년 91만 6000명에서 22.6% 늘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근로소득이 있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중 각종 세액공제 등으로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은 사람은 704만명으로 전체의 35.3%를 차지했다. 전년(37.2%)에 비해선 비중이 1.9%포인트 줄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 종소세를 신고한 사람은 17만 9000명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2억 96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3억 9400만원), 부산(2억 4940만 원), 대구(2억 4930만 원)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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