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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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3일 오전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후나코시 국장 역시 지난 2일 전임 다키자키 시게키 국장이 내각관방부(副)장관보로 영전하면서 아시아·대양주국장에 임명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한일 및 한미일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