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권농일’ 맞아 풍년 기원 모내기 체험행사

지역 주민·어린이 100여명 참석
  • 등록 2018-05-23 오전 11:00:00

    수정 2018-05-24 오전 9:53:17

23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어린이들이 권농일의 의미를 되세기고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권농일(勸農日)은 광복이후 부족한 농촌의 모내기 일손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농진청 식량원)은 23일 전북 완주군 원 내에서 풍년 기원 모내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풍년 기원과 함께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이다. 권농일이란 정부가 광복 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모내기를 돕고자 5월 넷째 주 화요일로 정한 기념일이다. 이전대로라면 하루 앞선 22일이 권농일이었던 셈이다. 1996년 폐지하고 11월11일 농어업인의 날로 대체됐으나 농진청 식량원은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어린이와 지역 주민 등 참가자는 흥겨운 농악 장단에 맞춰 손 모내기를 펼친다. 라승용 농진청장도 참석해 직접 기계 이앙 시연을 한다. 미리 준비한 쌀 가공식품, 못밥 음식도 나눌 예정이다. 전주시·완주군민과 전주생명과학고, 김제마이스터고 학생, 농진청 도담어린이집 원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호 농진청 식량원장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주민 간 화합·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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